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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Industry Analysis

IPO 기업공개 상장 당일 4배까지 오르는 첫번째 주식 '시큐센'

by Sunny Park 2023. 6. 24.

# IPO 기업공개시에 4배까지 오르는 주식은? 

>상장 당일 4배까지 오른다...6월부터 가격제한폭 공모가의 60~400%로 확대

오는 6월부터 신규 증시 입성 종목의 상장일 가격제한폭이 공모가격의 60~400%로 확대된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상장일 가격 결정방법 개선을 위한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공개(IPO)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신규 상장 종목의 적정 가격 발견을 위해 가격제한폭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된 기준가 대비 ±30%를 적용해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으로 뒀다. 개정 이후에는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60~400%로 확대된다.

별도의 기준가 결정 절차 없이 공모가가 곧바로 상장 당일 기준가가 되는 것이다.

예컨대 공모가가 100원인 종목이라면 개정 이후 상장 당일 60원에서 400원까지 가격이 움직일 수 있다. 기존에는 공모가의 두 배인 200원에 기준가가 결정된 후 30% 오른 260원이 최대 가격상승폭이었다.

이번 개정안은 4~5월 시스템 개발을 거친 후 6월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 상장종목의 기준가격 결정방법을 개선하고 가격제한폭을 확대함으로써 신규상장일 당일 신속한 균형가격 발견기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공개 개선사항

 

#가격제한폭 변경 첫번째 해당 기업은?

IPO(기업공개) 새내기주 가격제한폭 변경 첫 타자인 '시큐센'의 상장 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모가가 4배 오를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선 도입 초기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IPO 시장 가격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큐센은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새내기주 가격변동제한이 오는 26일부터 적용돼 시큐센이 제도 변경 후 첫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오는 6월 26일 이후 새내기주에 대한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60~400%로 변경된다. 현재는 신규 종목 상장 시 개장 전 30분 동안 공모가의 90∼200% 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 시초가를 상장 첫날 기준가격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정 이후로는 공모가 그대로 당일 기준가격이 된다. 

시장에선 시큐센이 400% 이상 오를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공모가가 3000원이고 공모 규모가 48억원인 만큼 몸값이 적어 주가가 뛸 가능성이 높아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도 345억원으로 적은 편이다.

제도 변경 전이라면 시큐센은 2700~6000원에서 거래되겠지만 변경 후에는 최저 1800원까지 하락하거나 최대 1만2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가격제한폭이 넓어지면서 과점 매수 등 ‘상한가 굳히기’를 방지할 수 있다. 

시큐센 기관 수요 예측에서도 흥행했다. 시큐센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기관 1865곳이 참여해 경쟁률 1800.86대 1을 기록했다. 

통상 기관 수요 예측 흥행은 상장 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올해 마지막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했던 마녀공장 경쟁률 역시 1800.47대 1이었다. 시큐센이 이를 뛰어넘으면서 올해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 중 최고 경쟁률을 썼다.

 

주의할 점도 있다. 투자자들은 시큐센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시큐센은 상장일 유통 가능물량이 전체 주식수의 74.5%에 달한다. 시큐센이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선택한 기업이다보니 당초 보유한 물량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큐센은 이전상장으로 인해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74.5%(858만주)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큐센의 공모 규모가 58억원으로 작아 유통 물량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부담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가격제한폭 넓어지면 변동성 줄어들어

시장에선 시큐센을 시작으로 가격제한폭이 변경돼 안정적인 IPO 시장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통상 주식 시장에서 가격제한폭 범위가 넓어지면 가격변동성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 지난 2015년 상하한가 폭이 15%에서 30%로 변경됐을 때도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지만 해당 제도는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IPO 시장을 활성화시키면서 오히려 신규 상장하는 기업이 늘어나기도 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당연히 주가가 널뛰는 기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따상’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지고 시초가 없이 공모가 그대로 당일 기준 가격이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가격 발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 당일 기업 주가가 공모가보다 크게 오르거나 떨어진다면 앞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공모가 산정에도 참고 사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시장 건전성 기대?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종목의 상장 당일 기준 가격 결정 방법과 주가 변동폭이 변경된다.
 
공모주의 기준 가격은 별도의 절차없이 공모가로 정해진다. 기존에는 공모가의 90~200% 이내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를 결정했다. 이를 기준으로 개장 이후 가격제한폭(-30~30%)내에서 상장일 거래 가격이 정해졌다. 
 
거래소의 개정된 규정 적용으로 앞으로는 신규 상장 종목의 기준가는 공모가격 그대로 결정되고, 가격 제한폭은 공모가격의 60~400%로 확대된다. 1단계 시초가가 일정범위 내(90~200%)에서 결정된 뒤 2단계 상한가로 치솟는 구조가 아닌 처음부터 최대 상승 폭을 공모가의 4배로 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제도 변경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다. 공모주 기준가격을 공모가로 하고, 가격 제한폭을 넓힘으로써 적정가격을 찾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시장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가가 기준가로 결정되면서 가격 왜곡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가격 제한폭 확대로 상한가에 도달하기 어려워진다면, 상장 첫날 과도한 주가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이전 규정 아래에서는 최대치의 기준가 도달 후 30%로 상승폭이 막혀 다음 날에도 상한가를 기대하게 하는 등 과열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었다. 하지만 상장 첫날 신규 동목의 주가가 단숨에 공모자의 4배까지 치솟기는 쉽지 않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6월 기업공개 기업은?

이번주에는 시큐센(29일), 오픈놀(30일), 알멕(30일)이 올해 상반기 마지막 새내기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코스닥 이전상장에 도전하는 시큐센은 지난 20~21일에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193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약 1조4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알멕도 공모 청약에서 1355.6대 1의 경쟁률, 청약 증거금 8조 4725억원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반면 오픈놀은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49.04대 1 기록해 부진했다.

 

# 상장 첫날 반응은?

- 상장 첫날 시작하자마자 시큐센은 3000원 공모가에서 시작해서 10,400원(+245%)까지  치솟아 올랐다.

청약경쟁률이 올해들어 최고로 높았던 만큼 상장되자마자 거래량도 첫날 2시쯤에  35,336,463까지 활발하게 시장을 욺직이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기업에 투자하기로 결정을 내리셨나요~

그럼, 당신의 성공투자를 위해 행운을 빌겠습니다. 굿럭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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