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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Industry Analysis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률(CPI, PPI) 에 따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투자 수익

by Sunny Park 2022. 6. 30.

Chapter 1.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주목하게된 이유

1) 거시경제 관점 (산업 분석)

현재 물가 상승률과 금리 인상률이 사상 최초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미국 소비자 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 지수 각각 8.6%(2022610일 기준), 0.8%(2022614일 기준)2년전인 20206CPI 0.1%PPI 0.4%(같은해 5-1.3%) 로 몇 년간 평균 낮은 수치로 유지해 오던 것이 최근에 급격히 올라가면서 미국 물가 서프라이즈에 따른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물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궁극적으로 주가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S&P 500 지수와 성장주/가치주 상대강도, 중소형주/대형주 상대강도, 기대인플레이션 10년간 기준 지표 그래프들을 보면 2021년 지수 상승폭 보다는 스타일 관점에서 성장수보다는 S&P 500와 중소형주/대형주들의 변동성이 더 큰 폭으로 야기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림 1> 거시경제 관점에서 인플레이션과 산업 밸류에이션(자료: 신한금융투자)

 

업종별로 기대인플레이션-매출 수정비율의 상관계수를 보면 물가에 따른 매출 수혜 업종을 볼 수 있고, 생산자 물가-마진 민감도를 보면 순이익률 변화의 민감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산포도 그래프로 확인해 보면 에너지 관련섹터가 물가와 이익이 직결되는 것을 알 수 있고, 물가 상승 수혜와 마진 개선에 따라 경기 소비재와 산업재, 부동산, 금융 관련 섹터들이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관련이 없는 업종으로는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관련분야가 수혜 부재 인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들의 업종별 밸류에이션과 마진 전망 개선폭에 대해 PER기준으로 산포도를 확인해 보면 저평가 고순수익률 변화폭은 금융과 에너지, 소재 업종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이 보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구간에서 매출 전망이 상향조정됐고, 생산자물가 상승 구간에서 마진이 크게 개선됐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업종이 유리하다"면서 "세 가지 기준을 공히 충족하는 업종은 금융과 에너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률과 변동성이 업종별 상관관계와 산포도 그래프를 통해 에너지 관련주가 눈에 띄게 피크를 보임으로서 관련 산업의 중소형주와 대형주 중심 주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에너지와 관련해서 알아야 할 중요 기존 산업 사이클 분야 중에서 원유산업의 활동 분야를 구분짓는 용어는 스트림(Stream)으로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산유국 나라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원유 탐사와 시추, 자원의 생산과 같은 업스트림(Upstram) 와 중간에 운송(파이프라인, 트럭등)과 저장에 관여하는 분야인 미드스트림(Midstream), 마지막 석유와 천연가스등을 유통과 판매에 해당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이 있습니다.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미드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 의존해서 기존 산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최근에 거시경제 상황과 맞물리면서 원유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운송과 저장 판매에 해당하는 원유 유통 산업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원할한 수급이 이루질 수 없어서 현재 휘발유가격이 급등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곧 소비자가 사용량을 줄이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다른 대체 에너지로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해외 사례에서는 에너지 공급과 펀더멘털이나 영업이익이 높다보니 배당성향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게 국내 상황과는 조금 다릅니다. 국내는 90%이상을 에너지 수입 국가로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은 수익이 높을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대신에 국내는 대체에너지나 신재생 에너지 등 현재 그린에너지 산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경쟁력에 따른 투자 설비가 가능한 트렌드를 따르는게 좀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자원이 풍부한 다른 해외 다른 나라에서 원유와 같은 에너지 산업에 집중할 때, 우리나라 지형적 입지를 고려해서 90%이상 에너지 자원과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타당한 이유가 됩니다.

 

 

2) 미시경제 관점(섹터 분석)

(1) 풍력발전산업 현황
글로벌 풍력발전시장은 2000년도 이후의 성장세가 안정기를 거치던 중, 2020년 COVID 19를 계기로 유럽의 'Green Recovery Plan', 'Green Hydrogen', 미국과 중국의 'Zero Carbon Emission Plan', 한국의 'Green New Deal' 과 같이 국가적 정책 과제가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탈화석, 탈원전에 대한 국민투표를 통해 정책 변화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며 주요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채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에너지발전단가(LCOE) 절감 등 효율성만을 추구하던 경제적 논리에서 벗어나 COVID 19를 필두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 마련, 미래 세대를 위한 현 세대의 환경 보전 등은 모든 국가와 개인이 지니는 글로벌 화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현재의 글로벌 풍력발전시장은 미국, 유럽, 아시아 권역에서 선도하고 있으며 각 국가, 사회, 문화, 지리적 특성에 따라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의 비중에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발전 효율의 향상을 위해 발전용량이 점차 커지는 추세가 반영되어 풍력발전시설의 규모는 대형화, 중량화 되어가고 있으며, 그 비중 또한 환경영향에 따른 수용성 및 발전 효율성을 이유로 육상에서 점차 해상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림 2>글로벌 해상풍력 성장(2020-2030) (자료: gwec)

 

(2) 풍력발전산업 전망 및 성장성
적도원칙, Net Zero(탄소중립), Carbon Negative, 탄소국경세, RE100, ESG 등 친황경 정책에 대한 인식 없이는 기업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사회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산업이 속해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우, 과거에는 교토 의정서와 같은 전 세계적인 공조를 통한 규제 및 지원 정책이 크게 영향을 미쳤으나 최근에는 각 국이 자국의 독자적인 인센티브나 규제를 활용해 자체 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생산품 사용조건(Local Contents Requirements)을 강화함으로써 자국에 풍력 발전 관련 각종 제조업 및 서비스업을 유치하고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력에 대한 각국의 관심은 유럽, 미국, 중국 등의 기존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아시아권의 신흥 시장에서 크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 한국과 같이 국가 지도자의 확고한 의지와 더불어 성장하는 국가가 있으며 베트남과 같이 화석연료에 의한 PF(Project Financing)가 수월하지 않아 풍력으로 선회하는 국가가 있는 등 풍력발전이 도입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글로벌 성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시장 및 신흥 시장 모두 해상풍력 비중의 확대와 대형화, 중량화되는 풍력발전시설의 변화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걸쳐 부가 공정이 추가되고, 제작난이도 또한숙련된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등 인력과 설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대한 대응 여부는 기업의 능력을 판가름하는 잣대로 작용할 것이며, 동종 산업 내에서도 그 격차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림 3>연도별 풍력 설치 예상규모(as for net zero by 2050) (자료: iea)

 

(3) 경기변동의 특성
글로벌 풍력발전시장은 금리와 같은 단기적 요소와 각 국가별 정책과 같은 중장기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투자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에 과거에는 FIT(발전차액지원제도)와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와 같은 정부의 지원정책이 풍력발전시장 성장을 견인해 왔습니다. 현재는 최근 COVID19 펜데믹에 따른 경기부양을 위하여 정부 정책 외에도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집단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최우선 과제로 채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침체 시점에 비해 투자 변동성은 낮은 편입니다. 또한, 최근 부유식 풍력타워 및 발전기의 경량화 등 기술개발로 인하여 풍력발전설비의 에너지 발전단가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는 경기 변화에 따른 변동성 폭을 감소시키는 데 그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이 지니고 있는 지리, 환경, 사회, 문화, 기후 같은 여러 특성에 의하여 시장의 규모와 투자 시기가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통상적으로 산업 분석시에 신규성장산업 성장률이 평균 17%인 것을 감안하면 글로벌풍력에너지 산업이 연평균 29.3% 성장률로 신규산업으로 투자 적합성을 보여준 적정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신재생 에너지 산업 평균 성장률이 10%가 넘지 않는 것과 비교해도 풍력에너지 설치현황이 연평균 17%으로 해마다 예상 발전 방향은 최근 기후변화 트렌드와 맞물려서 급격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기업선정 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언론 노출과 소문에 의한 뷰티 콘테스트가 아닌 제대로 된 가치평가로 더 매력적인 기업을 발굴해서 찾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업에 투자하기로 결정을 내리셨나요~

그럼, 당신의 성공투자를 위해 행운을 빌겠습니다. 굿럭 Good luck~!👍

 

🔖  위 모든 내용과 자료는 참고용일 뿐, 투자는 본인 자신의 기준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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